세계명작과 성경말씀의 만남 111(괴테, 『파우스트』)

트로이의 헬렌과 파우스트 박사

작성일 : 19.09.09 15:37 | 조회 : 1,928
  1. 글쓴이 : 최고관리자
  2. [세계명작과 성경말씀의 만남 111] ok

     

    트로이의 헬렌과 파우스트 박사

    --인간은 신처럼 되려 하지 말고, 인간처럼 되기를 힘써야

     

    (괴테, 파우스트)

    (Johann Wolfgang von Goethe, Faust)

    예영수 박사 (Ph.D., Th.D., S.Ed.D.)

    LIFE신학원 총장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요한12:16-17에서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라고 하였다.

    독일의 문호 괴테(1749-1832)파우스트에서 주인공 하인리히 파우스트는 철학, 법률, 의학, 신학을 통달한 박사로서 하나님과 같은 경지의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 마술에 심취하여, 프랑스의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1503-1566)의 책을 열고 주문을 외워 마귀(사탄) 메피스토펠레스를 불러내어 피로서 맹세하고, 영혼을 마귀에게 넘기는 대신에 파우스트가 세상에 사는 동안 메피스토펠레스를 종으로 부리기로 한다. 파우스트 박사의 비극적인 결함은 마술에 의존하여 생명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있다.

    파우스트2부에서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 박사를 트로이 전쟁 이후 시대로 과거의 시간으로 데리고 가서 비현실적인 신화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로 하여금 생명의 근원적인 것이 아니라, 관능의 세계에 빠지게 하여 아름다움의 극치인 트로이의 헬렌과 욕정에 찬 사랑을 나누게 한다.

    멀리서 나팔소리 요란하게 들리면서 파우스트의 군대가 접근하고 있음을 알린다. 헬렌과 그녀의 시녀들은 조심스럽게 성주인 파우스트에게 접근하여, 파우스트에게 의지한다. 시녀들은 헬렌을 위해 여왕에 합당한 풍요로운 보좌를 마련하고 화려하게 방을 장식한다.

    파우스트는 기사의 복장을 하고, 사슬로 묶은 감시병 린세우스를 대동하고 나타난다. 감시병이 사슬로 묶인 것은, 성에 접근하는 모든 사람을 보고 해야 하는데, 헬렌이 접근하는 것을 보고하지 않음으로, 여왕이 받아야 할 환영절차를 갖추지 못한 책임을 져야했기 때문이란 것이다. 파우스트는 헬렌이 원하는 대로 감시병을 처벌하겠다고 한다.

    감시병 린세우스는 헬렌이 접근하는 것을 분명히 보았으나, 그녀의 아름다움에 너무나 도취되어 감시병의 의무를 잊어버렸다고 한다. 헬렌은 자기의 아름다음에 찬사를 보내는 감시병에게 벌을 줄 수 없어 용서한다.

    파우스트도 헬렌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고, 보물 상자들을 헬렌 앞에 가져오게 한다. 헬렌은 파우스트로 하여금 자기 옆에 있는 보좌에 앉게 하고 함께 통치를 하자고 제안한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사랑의 말을 주고받는다.

    갑자기 헬렌의 남편인 메네라우스 왕이 공격해 온다. 파우스트는 군대를 지휘하여 메네라우스 왕을 물리친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격리된 동굴 속에서 감동적인 사랑을 나누며 헐떡거린다. 헬렌과 파우스트 사이에 놀라운 아들이 태어나난다. 그 소년은 삶의 기쁨을 누리면서 아름답고 달콤한 음악에 충만한 환희를 느끼는 아들이었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그들의 아들의 이름을 유포리온(Euphorion)이라고 부른다.

    유포리온은 땅으로부터 공중으로 높이 솟아오르기를 좋아하는 난망적인 기질이 있었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아들 유포리온에게 솟아오르기를 좋아하는 감정을 억제하라고 한다. 유포리온은 그렇게 하겠다면서 처녀들과 우아한 춤을 춘다.

    유포리온은 소녀들과 도망가고 뒤쫓는 노리를 즐긴다. 파우스트와 헬렌은 아들의 광란하는 격정을 보고, 저렇게 달콤한 격정을 억제할 길이 없구나 하고 탄식한다. 유포리온은 싫다는 한 소녀를 잡고 열렬히 키스한다. 소녀는 도망하여 험한 바위 위로 올라가서 유포리온을 따라오라고 한다. 유포리온은 열광적인 기쁜 마음으로 높은 절벽 위에 기어 올라가더니, 보다 더 높이 올라가서 넓은 세계를 보고 싶다고 한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아들을 향해 너는 아직도 삶의 아침에 겨우 들어갔는데, 너무 빨리 높이 오르려고 서둘지 말라고 한다. 유포리온은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절벽 꼭대기에서 공중으로 높이 뛰어 솟아오른다. 유포리온은 바람의 힘에 기적처럼 공중에 잠깐 머물더니, 양부모님들 발 앞에 떨어진다. 그의 몸은 사라지고, 그의 옷과 칠현금만이 땅에 놓여 있었다.

    헬렌과 파우스트는 아들을 잃어버린 슬픔에 잠긴다. 저 깊은 곳에서 유포리온이 어머니 나를 버리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여온다. 헬렌은 파우스트에게 이제 나의 삶과 사랑은 가버렸으니, 나도 가야만 되겠어요하고 파우스트를 포옹한 다음 사라져 버린다. 그녀의 명주옷만이 파우스트 박사의 손에 남아 있을 뿐이다. 헬렌의 옷도 구름 속으로 사라진다. 파우스트의 종말은 너무나 비극적이고 슬펐다. 마녀 폴키다스가 나타나서 가면을 벗어버리자, 그 마녀는 메피스토펠레스가 변장한 것임이 드러난다.

    파우스트는 마가렛과 헬렌과의 사랑도 해보고 세상적인 권력도 행사 해 보았다. 그러나 파우스트는 초기에 꿈꾸던 신()의 경지의 지식을 가지려는 욕망에 빠지지 아니하고, 인류의 유익을 위한 계획을 하고 싶다고 한다. 놀랍게도 파우스트는 구원받을 가능성의 표적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파우스트는 성의 발코니에 서서 죽음이 임박해 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파우스트는 자신의 모험을 통해서 배우게 된 것은, 사람은 삶에서 가능한 것만을 생각해야지, 무한과 영원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파우스트는 실생활에 사용되는 실제적인 지혜가 인간의 기쁨이요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는 간단한 진리를 깨우친 것이다. 인간은 신()처럼 되려고 해서는 안 되고, 인간처럼 되기를 힘써야 한다는 회개에 찬 깨달음을 말한다. 그리고 파우스트는 뒤로 넘어져서 죽는다. 하인리히 파우스트 박사의 생애는 100세로 끝난 것이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악령들과 함께 죽은 파우스트의 영혼을 지옥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파우스트의 영혼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주변은 천사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 찬다. 천사들이 내려와서 장미 꽃잎들을 뿌린다. 메피스토펠레스와 그의 시종들이 장미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는 동안 천사들은 파우스트의 영혼을 데리고 천국으로 가버린다. 천군들과 성자들이 찬양을 하며 파우스트를 마지하고, 그리고 죄를 지었으나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여인들이 찬양을 한다. 그 여인들 중에는 파우스트의 첫 부인 마가렛도 있었다. 마가렛은 환희에 차서 고통 속에서 사람의 순수한 영혼을 환영하며 노래하기를 땅에서의 불충분한 것이 하나님나라에서 충만함으로 채워지는 도다. 땅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것이 하나님나라에서 사랑으로 완성되어 졌도다라고 노래한다. 마가렛처럼 파우스트도 구원받은 것이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패한 것이다.

    골로새서 2:14-15에서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함으로써 삽자가로 마귀를 이기셨다.

     


 
 
 
+more
 
제 19회 세계청소년국토대장정 250명 참가
제 19회 세계청소년국토대장정 250명 참가
제 19회 세계청소년국토대장정 250명 참가 제37회 총회 교역자 부부 여름 수양회… 오… 2019 밀라노 유럽집회 및 렘넌트대회
 
 
 
 
 
 

 
개혁공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으며, 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상호명:개혁공보 | 편집국장 : 이재환 목사
주소:142-820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64, 1513호(등촌동두산위브센티움)
TEL:02-401-0675 | FAX:02-401-0676
Copyright(c) 2015 개혁공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