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작과 성경말씀의 만남 108-괴테의 파우스트

향락을 위해 영혼을 악마에게 판 박사

작성일 : 19.07.23 12:01 | 조회 :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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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명작과 성경말씀의 만남 108] ok

     

    향락을 위해 영혼을 악마에게 판 박사

     

    (괴테, 파우스트)

    (Johann Wolfgang von Goethe, Faust)

    예영수 박사 (Ph.D., Th.D., S.Ed.D.)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신학대 총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창세기 11:1-9, 인간들이 시날 평지에 벽돌로 바벨탑을 쌓고, 탑 꼭대기가 하늘에 닿게 하여, 하나님께 도전하였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고, 인간들이 흩어지게 하였다. 하나님을 떠나 높아지려는 자는 낮아져서 타락하는 것이 역사의 아이러니 이다.

    독일의 문호 괴테(1749-1832)파우스트에서, 철학, 법률, 의학, 신학을 통달한 하인리히 파우스트 박사가 하나님과 같은 지혜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팔지만, 결국 전락하여 사랑하는 여인 마가렛(독일명 그레첸)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의 종으로서 세상적인 모든 향락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파우스트는 단순하고 순수한 기쁨은 원하지 않으며, 깊은 고뇌를 동반한 차고 넘치는 억제하기 어려운 향락을 원한다고 말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에게 당신은 인간이지 신이 아니지요.”라고 말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 박사로 하여금 벽에 걸린 거울 속에서 아름다운 젊은 소녀의 환상을 보게 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마녀에게서 마력 있는 약물을 달라고 하여, 파우스트에게 주어 마시게 한다. 그 약물을 마시면 모든 여자가 트로이의 헬렌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헬렌은 희랍의 스파르타의 메네라우스 왕의 왕비이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가 헬렌을 사랑하여, 헬렌과 트로이로 도피한 결과 트로이 전쟁이란 비극적인 결과를 낳게 한다.]

    파우스트는 독일의 거리에서 단순하고 순수한 처녀 마가렛을 만나게 된다. 파우스트는 아름다운 아가씨, 집에까지 동행하겠습니다.”라고 제안한다. 그녀는 저는 아름답지도 않고 숙녀도 못됩니다. 혼자 집에까지 갈수 있답니다.”라고 대답한다. 파우스트는 저렇게 아름다운 소녀는 처음 봤답니다. 덕스러우면서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얼마나 황홀한가! 그녀의 손은 신의 손과도 같았어! 내 가슴은 사랑으로 가득 찼도다.”라고 감탄한다.

    마가렛은 머리를 땋으면서 오늘 자신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은 신사는 당당하고 귀족 가문의 사람 같았어!”라고 혼자 말을 한다. 파우스트와 메피스토펠레스는 마가렛에게 선물을 주기로 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마가렛의 벽장에서 수집한 보석 상자를 그녀의 방에 가져다 놓는다. 마가렛이 들어와서 보석들을 발견하고서 기이하게 생각하며 자기 목에 걸어보고 아름다움에 기뻐한다. 마가렛은 자기 어머니에게 보석을 보여준다. 어머니는 종교적인 여인이라, 무엇인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여, 보석들을 즉시 교회에 헌금으로 밭여버린다. 탐욕적인 성직자는 마가렛에게 줄 모든 보석을 가져가 버린다.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다른 보석을 구해오라고 하여 마가렛에게 주면서, 어머니에게 말하지도 말며 성직자에게 주지도 말라고 한다.

    파우스트는 절망하면서 나는 비열한 인간이야. 나 자신을 억제할 수 없구나. 그녀의 생애를 파멸시키는 일이 있다고 해도 그녀를 차지해야지.”라고 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에게 하나님 같은 인간이 되지 못할 바엔, 모든 힘을 가진 악마가 되라고 한다. 파우스트는 마가렛의 집에 다시 찾아가서 그녀가 창가에 앉아 절망에 빠져 슬픔에 찬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노래를 듣는다. “평화가 떠나버렸다./ 나의 가슴은 비탄에 잠겼도다./ 결코 평화를 찾지 못하리./ , 두 번 다시는.”라고 시작하여 비애에 잠긴 사랑의 노래를 길게 부른다. 이 노래는 괴테가 가장 애호하는 사랑의 시가 되었다.

    마가렛은 파우스트와 사랑을 나누고 싶어도, 마가렛의 어머니가 깊은 잠에 들지 못하고 있기에 어렵다고 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약병을 주면서 3방울만 먹이면 깊은 잠에 빠질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독약이었다. 파우스트와 마가렛은 그 밤을 너무나 감격적으로 같이 지낸다. 마가렛은 임신하게 된다.

    군인인 마가렛의 오라버니 바렌틴은 문밖에 서서 모든 남정네들이 여자들의 불륜을 조롱할 때도, 내 여동생의 순결함을 자랑하며 가슴 부듯했는데, 이젠 모두가 똑 같은 창녀가 되어버렸어!”라고 탄식한다. 바렌틴은 두 사나이가 오는 것을 보고, “저놈이 내 여동생에게 치욕적인 짓을 한 놈이구나. 죽여 버리겠다.”라고 하고, 달려와서 파우스트가 쥐고 있는 하프를 부셔버린다. 둘은 칼을 빼어들고 싸운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가세하여 파우스트를 도와 발렌틴을 찌르고 도망가 버린다. 발렌틴은 죽어가면서 마가렛에게 말한다. “모든 시민들이 너를 보고 창녀라고 하겠구나. 교회가 너를 거부할 것이다. 하나님은 너를 용서하실지라도, 나는 너를 저주할 것이다. 네가 명예를 잃어버렸을 때, 너는 어떤 검보다도 더 날카로운 검으로 내 가슴을 찔렀단다. 나는 죽어 군인으로 명예로운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갈 것이다.”

    대성당에서 마가렛은 군중 속에서 예배를 드린다. 오르간 반주가 시작되고, 사람들이 찬송을 부른다. 교회좌석 뒷자리에 악령이 마가렛에게 나타나 네가 순진했을 때 너의 기도는 간단했다. 너 때문에 잠자다가 죽어버린 네 어미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렴.”하고 비꼬는 말투로 속삭인다. 악령은 마가렛에게 너는 너의 죄를 숨길 수 없단다. 네게 화가 있으리라.”라고 저주한다. 성가대가 계속 찬양을 하고, 마가렛은 기절한다.

    파우스트 박사는 마가렛이 살인죄로 투옥된 것을 알고 분노와 비참함으로 메피스토펠레스를 호되게 꾸짖는다. 마가렛은 파우스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를 물통에 집어넣어 익사시켜버렸기 때문에 살인죄가 적용 된 것이다. 파우스트가 감옥에 달려갔을 때 미친 여인이 자신이 낳은 아기가 노래하듯 노래를 불렀다. 마가렛이었다. “내 어미는 나를 죽인 창녀요,/ 내 애비는 나를 살해한 악한이요./ 내 여동생만이 나를 돌보는구나./ 나는 작은 새가 되어, 곧 멀리 날아가리라.” 파우스트는 마가렛이 미쳐버린 것을 알게 된다.

    파우스트는 마가렛의 발 앞에 꿇어앉아 함께 떠나자고 한다. 마가렛은 나는 내 어머니를 죽이고, 내 아기를 익사시키고, 당신은 내 오빠의 피를 당신의 손에 무쳤소. 당신은 살아서 내가 내 어머니와 오빠 곁에, 그리고 내 아기를 내 품에 안고 누워있는지 살펴주세요. 새벽이 오면 내 목에 밧줄을 걸겠지요. 하나님, 나를 구원해 주세요.”라고 한다. 엄청난 하늘의 음성들이 마가렛은 구원을 받는다.”라고 노래한다.

    파우스트 박사는 내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했으면 좋을 번했다라고 탄식한다. 메피스토펠레스는 마가렛은 저주받았다.”라고 말하고는 파우스트 박사를 데리고 살아져 버린다. 파우스트 박사의 행복 추구는 이렇게 비극적으로 1부를 끝맺는다.

    야고보서 1:15에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선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라고 하였다. 파우스트 박사의 높아지려는 욕망과 마가렛에 대한 정욕은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게 되는 비극을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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