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화 목사의 언약의 여정을 걷는다.

은혜 언약(3)

작성일 : 19.07.23 11:53 | 조회 : 1,761
  1. 글쓴이 : 최고관리자
  2. 언약의 흐름 속에서 ,언약의 말씀으로 단련되고,

    그 언약의 여정을 걸은 하나님의 사람들

     

    은혜언약(3)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진 언약의 흐름 속에서 언약의 말씀 성취를 위하여 그 언약의 말씀으로 혹독하게 연단 받은 야곱의 아들은 요셉이었다(참고, 105:7-10, 17-19). 요셉은 열 일곱 살 되던 때에 두 번에 걸쳐 같은 내용의 꿈을 꾸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하여 열 한 명의 형제들이 그에게 엎드려 절하는 꿈이었다(37:5-11). 이 꿈 때문에 요셉은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게 되고, 마침내 이집트 왕 바로의 경호대장인 보디발에게 종으로 팔려 갔다(37:34). 그런데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간 사건이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유다와 다말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가 자기 며느리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 쌍둥이를 낳은 사건은 아주 불미스러워 보였다(38:27-30). 그런데 이 베레스가 다윗의 9대 할아버지였다(4:18-22). 베레스를 낳은 다말이 의로운 여자로 인정 받았고(38:26), 다윗의 족보, 아니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그녀의 이름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1:3), 다말이 베레스를 낳은 것이 언약의 흐름 속에 있는 것처럼, 요셉이 이집트로 팔려간 사건도 언약 성취를 위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세운 천 대의 언약을 위해 그들 앞서 요셉을 하나님께서 보내셨고, 요셉은 이집트의 감옥에서 언약의 말씀을 붙잡은 가운데 연단되었던 것이다(105:7-1, 17-19).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힌(41:38, “그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있는 사람”) 요셉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언약을 마음에 새겨 붙잡고 지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훈련을 받은 성령의 사람 요셉은 이집트에서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들을 미리서 알고 행했다. 그는 칠년의 풍년 때에 앞으로 있을 칠년의 흉년을 대비하여 이집트와 바로왕을 살렸다. 뿐만 아니라, 식량을 구하려 이집트로 온 자기의 형들과 부모도 살렸다. 이 때 요셉이 고백한 것은 이렇다.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하시려고 형님들 앞서 나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형님들의 후손을 보존하시고, 큰 구원으로 형님들을 살리시려고 형님들 앞서 나를 보내셨습니다.”(45:5-7).

    언약의 흐름 속에서 언약의 말씀으로 단련되고 그 언약의 여정을 걸은 하나님의 영의 사람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이루셨다. 하나님의 은혜 언약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 이어 요셉에게서 열매를 맺었다.

    요셉이 죽고 난 후 이집트 왕조에는 변화가 있었다. 요셉 때와는 다른 왕조, 곧 요셉의 족속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왕조가 일어남으로써(참고, 1:8, “그 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 이집트에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되었다. 바로 왕이 중노동을 시켜 괴롭힐 뿐 아니라(1:11),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아들이 태어나면 강에 던져 죽이라는 명령이 산파들에게 내려지기까지 했다(1:22). 이 같은 악한 상황 속에서 물에서 건짐 받아 바로왕의 공주의 아들로 입양된 자가 있었으니, 그 사람이 모세였다(2:10).

    모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으신 언약을 깊이 연구하고 기억하고서(참고, 2:24-25), 나이 40세가 되던 때에 자기 백성을 돌아볼 마음이 생겼다. 그러나 그의 계획이 탄로나자 미디안 땅으로 도망쳐야 했다(2:15). 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을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기다렸다. 마침내 호렙산에서 떨기나무 숲에서 불꽃 가운데서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모세를 부르셨다(3:1-6). 여호와,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언약을 뱆으셨던 그 하나님이 나다하시면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것이다.(3:14-15). (참고, 3:14에서 히브리어 에흐예 아쉐르 에흐예는 영어로 ’ I am that I am' 이고, 우리말로는 나는 나다이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다라는 우리말 번역은 언약의 하나님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이 스스로 하나님이심을 표현하고져 사용한 일곱 마디의 나다’(영어, ‘I am')와도 어울리지 않는다.)

    이제 여호와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을 성취하고자 하셨다. 그 언약의 성취 사건이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에서 탈출시켜 자유케 한 출애굽 사건이다(12).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성취하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다시 언약을 맺으셨다.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되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19:5-6). 뿐만 아니라, 모세를 통하여 만든 성막 위에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영광 가운데 임재하시어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날 것이며, 그 회막이 내 영광으로 거룩하게 될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면서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니, 내가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으로서 그들 가운데 거하기 위해 그들을 이집트 땅에 인도하여 냈다는 것을 그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다.”(29:43-46).

    이스라엘 자손들을 자기의 거룩한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으신 여호와 하나님은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속(redemption)과 참된 자유와 생명을 얻게 하셨고, 하나님의 거룩한 제사장 나라답게 살 수 있도록 십계명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법규들을 주셨다(참고, 20-23). 이 십계명과 법규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모세와 피를 가지고 언약을 맺으셨다(24:3-8). 모세는 출애굽 사건을 통해서 이스라엘 자손을 속량하시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신 하나님을 만났고, 십계명과 여러 법규들, 희생 제물들, 절기들, 그리고 성막을 통해서 하나님이 맺어주신 언약을 붙잡고 아라비아 북부 미디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또 다른 40년 동안 언약의 여정을 걸었다.

    모세와 그의 후계자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우상숭배에 오염되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잊었다. 그들은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그를 진노하게 만들었다(2:6-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위하여 열심을 내시고 긍휼을 베푸시어 사사(왕권을 겸한 재판관)들을 세워 구원을 얻게 하셨다(2:18). 하지만, 이스라엘 자손들은 끝내 회개하지 아니하고, 그들 가운데 왕이 없다는 것을 핑계삼아 각각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행하며 죄를 범하였다(21:2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요구대로 사무엘을 통해 사울을 첫 왕으로 세웠으나, 그가 교만하여 불순종한 까닭에 그를 폐하고(참고, 삼상 13:13-14; 15:34-35), 자기 마음에 합한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셨다(참고, 삼상 15:23; 16:13; 삼하 2:2; 참조, 13:22). 그리고 다윗과 언약을 맺어 하나님은 다윗의 몸에서 태어날 후손을 세워 그 나라의 왕권을 견고하게 하고자 하셨다.

    네 날들이 다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후손을 네 뒤에 세우고, 그의 왕국을 견고하게 할 것이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고, 나는 그의 왕국의 보좌를 영원히 견고하게 할 것이며,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될 것이니,내가 내 앞에서 폐한 사울의 경우와는 달리 내 인애가 그에게서 떠나지 않을 것이며, 네 집과 네 왕국이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보좌가 영원히 견고할 것이다.”(삼하 7:12-16).

    다윗은 자기의 몸에서 날 그 아들이 혈통상의 아들이라기 다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는 주님이시오(110:1; 참고, 20:41-44), 멜기세덱의 계열에서 나온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며(110:4; 참고, 5:5-6; 7:15-17), 심판권을 가지고서 열방의 왕들을 철장으로 질그릇 부수듯 멸하시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믿었다(110:5; 2:7-9; 13:23, “하나님께서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다윗)의 씨에서 이스라엘에게 구주 예수님을 일으키셨다.”).

    다윗은 그의 평생에 그의 몸에서 날 후손이 그리스도이심을 알고 믿으며 아브라함으로부터 이어져 온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언약의 여정을 걸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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