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시애틀교회 – 정데보라 목사

“시애틀 지역에 10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작성일 : 19.09.30 12:34 | 조회 : 14
  1. 글쓴이 : 최고관리자
  2. 시애틀 지역에 10개 교회가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Q1. 어떻게 다락방 전도운동에 동참하게 되셨나요?

    1976년에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1990년도에 시애틀로 왔습니다. 시애틀로 와서 미국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을 때, 지인이 전해준 류광수 목사님 설교 테이프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고백을 듣고 너무나 가슴이 설렜습니다. 류 목사님 전도메시지를 듣고 ! 전도는 이렇게 해야 하는 거구나!’라고 정리되었습니다. 그렇게 아침저녁으로 매일 말씀 테이프를 들으니 가족들과 시애틀 목회자들 사이에서는 제가 이단에 빠졌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그런 소문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오로지 이런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은 어떤 분이실까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이민을 오고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 갔습니다. 직접 가서 류광수 목사님 메시지를 듣고 이단인지 아닌지 알아볼 생각으로 딱 2주만 다녀올 계획이었습니다. 한국에 나와서 그 당시 월화집회를 따라다니면서 훈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잠자리, 먹는 것, 모든 것이 불편했지만 한국에서 훈련을 받았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느새 2주를 훌쩍 넘기고 한 달 반이란 시간이 지난 후에야 저는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후에는 남편 정동기 목사님과 함께 한국에 가서 합숙훈련을 받았고, 그때 목사님도 많은 은혜를 받아 그때부터 함께 다락방 전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Q2. 신학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이후에 저는 3년 동안 한국에 다시 나가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3년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훈련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짐을 싸던 찰나, 강은중 목사님께서 총회신학교가 생겼으니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학비는커녕, 생활비마저 다 떨어졌기에 기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갈 날을 3일 남겨두고 만약 하나님께서 제가 총신에 가길 원하신다면, 등록금과 기숙사비용을 저에게 주셔야 합니다라고 기도했는데 그 다음 날 바로 대전에 계시는 한 분이 전화가 오셔서 제게 혹시 돈이 필요하지 않냐며 물으셨습니다. 그분께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니 그 날 바로 학비와 기숙사 비용을 딱 맞게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다음 날 총신에 등록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한국에서 3년을 더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총 6년을 한국에 나와 있다 보니 주위에서는 이혼을 했다느니... 참 말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오직 복음 때문에 그 길을 선택했고, 제가 미국에 돌아간 후에는 저희 목사님께서 한국에 나가 3년간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합숙부터 팀합숙, 전도학교, 신학원까지 모든 훈련을 받고 저희 부부는 본격적으로 미국에서 오직 복음을 가지고 전도운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안에 복음이 아닌 것들을 모두 빼내시기 위해 저희 부부를 훈련시키시는 시간표였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목회를 하려고 신학을 공부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 정동기 목사님께서 저에게 목회를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목사님은 굉장히 보수적인 교단에 계셨는데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반대하셨지만, 그럴 때마다 저희 목사님께서 제가 목회를 해야 할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그분들을 설득하셨어요. 그래서 20033월 첫 시애틀 집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게 됐습니다.

     

    Q3. 현재 어떤 언약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 계신가요?

    저희 임마누엘시애틀교회는 미국과 시애틀 지역현장 살릴 RUTC 공동체언약을 붙잡고 약 5년 전 문 닫은 미국교회로 교회당을 옮겼습니다. 넓은 본당과 함께 많은 방들이 있고 교회 앞에는 넓은 주차장과 렘넌트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는 이 교회를 보고 정말 지역을 살릴 기념비적인 교회당을 기도하며 준비했습니다. 교회당을 옮기고도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저를 지금까지 인도해주시고 목회의 길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만 믿고 지금까지 오게 됐습니다. 올해는 시애틀 서북 노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오레곤 지역과 시애틀 곳곳에 하나님을 믿는 10명의 RTS 출신 목회자들이 세워지는 것을 기도제목으로 붙잡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영적으로 황금어장인 이곳 시애틀 지역에 정확한 복음 가진 교회 10곳이 세워져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길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인도해 오신 것을 생각하면 하나같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순간순간마다 저의 모든 필요를 채우셨고 조금도 부족함 없이 인도하셨습니다. 특히나 다락방 전도운동을 만나고 난 후 이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 선교사로 부름 받았다는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비록 멋지고 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해도, 정말 내가 믿고, 지금까지 확인하고 체험한 것, 그리고 현장에서 확인한 나의 하나님, 나의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저를 증인으로 세우시기 위해 지금까지 인도해 주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함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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